2
부산메디클럽

“해양산업·문화·항만·주민 어우러진 곳으로 조성해야”

토론회 개최 박재호 의원

  •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8-02-06 19:22:36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배후지 포함 종합개발 예산 확보
- 조만간 클러스터법 개정안 발의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은 이번 토론회의 주제를 ‘유휴(遊休)항만, 새 옷 입는다’로 정했다. 우암부두라는 낡은 옷을 벗고 클러스터라는 새로운 옷을 제대로 입히자는 취지다. 박 의원은 “우암부두가 건설된 이후 40년 동안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엄청났다. 항만으로 인한 지역개발 지체는 물론이고 컨테이너 통행으로 인한 소음, 교통사고 등에 대한 보상조차도 없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북항 재개발을 하라는 것은 북항을 국가발전을 위해 내어 준 부산시민들에게 제대로 보상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우암부두를 해양산업클러스터 대상구역으로 선정해 지난해 말 개발계획을 수립했지만 규모나 혜택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배후지인 ODCY(부두 밖 컨테이너 장치장)는 사각지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부두 부지를 해양산업과 문화, 항만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해양산업클러스터로 만들어야 한다”며 “또 클러스터의 공간적 범위를 유휴항만 시설뿐 아니라 ODCY와 인접 지역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을 위한 R&D·비즈니스·정주 여건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통·편의시설도 갖춰야 한다”며 “도시재생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해수부의 개발계획에 담지 못했던 다수의 사업 예산을 국비로 확보했다. 그는 “ODCY를 포함한 우암부두 일대의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기 위해 연구비로 5억 원을 따냈고 해양 및 연관 산업의 집적과 융·복합 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생산·사무·R&D·비즈니스·근린생활 시설 등을 갖춘 총 사업비 300억 원 가량의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비 10억 원도 확보했다”며 “현재 신선대 부두로 연결되는 우암선을 트램화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를 경제자유구역으로 복합 지정하기 위한 연구비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조만간 해양산업클러스터법 개정안을 낼 계획이다. 대상 구역 확대, 내·외국 입주기업에 대한 국세감면 및 금융지원, 산업단지 지정 절차 마련, 원활한 사업비 조달과 집행을 위한 별도계정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수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서울에 걸으러 갑니다
  3. 3‘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4. 4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5. 5[근교산&그너머] <1358> 전남 영암 월출산
  6. 6바이든 한국 대통령은 文?…韓 기업 방문해 말실수
  7. 7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8. 8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9. 9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10. 10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1. 1‘엑스포 쓴 잔’ 尹 대통령…새해 국정동력 확보 험로
  2. 2산은 이전법 외면하는 민주 지도부…“부산 숙원사업 앞장서겠다” 발언 왜?
  3. 3가덕신공항·북항재개발 흔들림 없다…부산 여야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추진”(종합)
  4. 4민주 “이동관 탄핵안 강행”…30일 본회의 앞두고 여야 전운
  5. 5정치권 ‘이낙연 신당설’에 촉각
  6. 6선거제 개편 갈등 심화에…민주 의원총회 하루 순연
  7. 7부산 여야 ‘엑스포 실패’ 총선 영향 촉각
  8. 8與 공관위, 이르면 내달 중순 출범
  9. 9尹대통령 “균형발전 계속 추진”(종합)
  10. 10대통령실 정책실 부활,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1. 1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 2주 만에 73건 또 늘어
  2. 2"HMM 현재 역량으론 세금투입 지속 불가피, 통합으로 경쟁력 키워야"
  3. 3전통시장도 동백플러스 특화거리 만든다
  4. 4노후계획도시 재정비 규제 줄인다
  5. 5“아쉽지만 부산 브랜드 가치 높여” 마음 다잡는 지역 상공계
  6. 6[종합] 한수원·원안위 "경주 지진에 원전·방폐장 모두 안전"
  7. 7삼성전기 박선철·안병기 상무, 부사장으로 승진
  8. 8반토막 홍콩H지수…당국, 은행 ELS 불완전판매 정조준
  9. 9“국립해양박물관 이름 걸맞은 전시공간 마련했죠”
  10. 10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2파전…BDX컨소시엄·위메이드 응모
  1. 1“유치 굳게 믿었는데” 시민 실망감…정부 PT 내용 혹평도
  2. 2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흔들림 신고 잇달아
  3. 3부산 울산 경남 아침 강추위…낮 최고 4~7도
  4. 4유치전서 일군 자산, 부산의 새 성장동력으로
  5. 5“인지도 낮아 효과 의문”…유치위 현지 응원 논란
  6. 6간밤에 경주서 지진... 부산서도 신고 8건
  7. 7여중생 트로트 가수 스토킹한 60대 불구속 기소
  8. 8경찰 ‘자승스님 입적’ 칠장사 화재 현장 합동감식 예정
  9. 9오늘의 날씨- 2023년 11월 30일
  10. 10공시생 사망 부른 부정청탁…부산시교육청 면접관 항소심도 징역 1년
  1. 1류현진 연봉 103억원에 캔자스행 유력
  2. 2허재 두 아들 형제매치 & 신·구 연고구단 부산매치
  3. 3정용환 장학회 올해도 축구 꿈나무 14명 후원
  4. 4부산시체육회, 호치민과 스포츠 교류
  5. 5PSG, 음바페 극적인 PK골 무승부
  6. 6손아섭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 선수
  7. 7살아난 허웅, KCC 연패 사슬 끊었다
  8. 8주심 PK 선언에도 “아니다” 실토…골 욕심 많은 호날두의 양심선언
  9. 9세계랭킹 15위 신지애, 파리올림픽 조준
  10. 10황소의 돌진…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우리은행
부산 is good…부산 is 극지허브
민관학연 극지협의체 필수…다국적 협업공간도 마련해야
부산 is good…부산 is 극지허브
남극협력·인적 교류 재개…“부산 극지타운 조성 돕겠다”
  • 제25회 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