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8000달러 선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은 공포감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역시 오랫동안 지켜왔던 1000달러 선이 붕괴되며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전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시세가 점진적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마지막 저지선으로 칭해지던 ‘비트코인 8K’가 현실로 다가오자 장은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연일 이어지던 하락세는 오늘 오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시세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비트코인은 1000만 원 이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역시 같은 시간 110만 원까지 폭락했다. 이후 더딘 반등세를 보이는가 했더니 오전 9시를 기해 비트코인은 폭락세로 접어들어 900만 원 초반대로 접어들엇다. 이더리움 역시 100만 원 초반대까지 추락하며 시장을 혼란으로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최종 저지선’으로 꼽히던 ‘비트코인 8K(8000달러)’에 진입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패닉셀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바닥을 쳤으니 이제 반등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공포감에 잠긴 시장은 연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폭락에 마땅한 이유를 찾지 못해 더욱 공포감에 휩싸여 패닉셀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하락세 이후 찾아들 반등 여부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의 존폐가 달렸다는 해석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