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가 전세계 가상화페의 코인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시장 투자자 사이에서는 와이스 레이팅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 업체의 등급 평가 결과를 신뢰해야 하는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는 미국의 신용평가사다. 마틴 와이스(Martin D Weiss)가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 그룹의 이사회 의장이다. 마틴 와이스(Martin D Weiss)는 Safe Money Report라는 금융저널의 편집인이기도하다. 재테크에 관한 다수의 책을 발간했다.

와이스 레이팅스 온라인 사이트에는 “Weiss Ratings, which began in 1971, is the nation’s leading independent rating agency”라고 되어있다. 1971년에 시작한 미국에서 앞서가는 독립적 신용평가기관이라는 이야기다.

자신들의 신용평가 또는 코인 등급 점수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고정회원의 수가 5만5000곳이라는 게 와이스 레이팅스 측의 주장이다. 그 회원은 주은행 신용조합 보험사 증권사 뮤추얼 펀드 등이다.

S&P(Standard & Poor’s),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는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고 있는 데 반해 와이스 레이팅스(Weiss Rating)은 무료로 회원을 모집한다.

하지만 세계3대 신용평가기관인 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와는 신용도에 차이 가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세계 100대 신용평가 기관에는 포함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투자자와 누리꾼들은 “듣보잡이네” “이런 평가사의 말만 듣고 가상화폐 시장이 들쑥날쑥하는 거 봐야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24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에 대한 첫 번째 신용등급을 발표한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Weiss Ratings)가 등급 정보를 미리 빼내기 위한 한국인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있었으나 막아냈다고 밝혔다.

와이스레이팅스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코인등급을 유출하기 위한 한국의 사이버 공격이 실패했다’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