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6곳과 첫 일자리창출회의
부산시와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속도를 낸다. 부산시는 23일 시청 1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력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현재 참여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문현혁신지구 내 6개 공공기관이다.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조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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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협력회의’가 23일 오전 시청 17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인재채용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지역 인재채용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혁신도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올해 신규 인력 채용 시 해당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18%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후 매년 3% 상승해 2022년에는 지역인재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지역인재는 공공기관이 있는 시·도의 대학이나 전문대학, 고등학교 등을 졸업한 사람을 말한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부산혁신도시 평균 지역인재 채용률은 약 2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14.2%와 비교했을 때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의 지역인재 채용 권고 수준인 35%까지 끌어올리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전 공공기관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75명, 주택금융공사 36명, 기술보증기금 60명 등이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