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 플랫폼 기반 기술…복잡한 프로그램 설치 필요 없이 전자서명 필요한 문서 바로 처리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8-01-18 19:03:16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카카오페이 인증서비스 대표적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를 강하게 규제하고 있지만, 가상화폐 플랫폼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Block Chain)은 실생활 등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증요청 메시지 수신>상세 인증 내용 확인>인증 비밀번호 입력>인증 완료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융·물류·행정 등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집중하지 않고 거래 당사자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 분산 저장 및 보관하는 기술을 말한다. 새로 생성된 거래 데이터가 하나의 블록이 돼 기존 데이터에 체인처럼 연결된다. 흔히 ‘공공 거래장부’로도 불린다.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은 단연 전자서명 분야다.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의 인증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7개월간 70만 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 수집 동의, 신용정보 조회 동의, 보험청약·대출 계약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문서를 카카오톡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전자서명과 달리 복잡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게 장점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금은 주로 금융기관과 제휴하고 있지만 올해 상반기 중 정부·공공기관의 공문서 유통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SDS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도 지난해부터 삼성카드에서 쓰이고 있다. 삼성카드의 전자문서 원본 확인, 생체 인증, 제휴사 자동 로그인 등 기능이 블록체인 기술로 이뤄진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해운·물류 분야에 넥스레저를 적용해 수출입 관련 서류 위·변조 예방 및 발급 절차 간소화 등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공공 부문에서도 블록체인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전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웃 간 전력 거래 및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국토지공사도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추진 중이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6. 6[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7. 7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8. 8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9. 9[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2. 2[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7. 7[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8. 8[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9. 9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0. 10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