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권오훈(53·사진) 주택연금부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상징인 ‘58년 개띠’들이 은퇴를 눈앞에 두고 있어 주택연금 가입자 수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부장은 “주택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으며 저금리 기조 속에 예·적금만으로는 노후생활을 편하게 보낼 수 없어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지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주택연금에 가입한 뒤 집값이 내려가도 매달 받는 금액은 줄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권 부장은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배우자가 안정적으로 소득과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고, 근저당권 설정 및 소유권 이전 등 가입자 부담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어르신이 많이 사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가입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