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이후 이어지고 있는 가상화폐시장의 하락세가 오늘(10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2500만원을 호가하던 비트코인은 2300만원 선이 붕괴됐고, 급상승해 4500원까지 몸값을 올렸던 리플은 어느덧 3000원 중반대에 들어섰다.

	10일 오전 8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이더리움이 210만원을 돌파했다.

이런 하락장 속에서도 이더리움의 가격방어는 성공적이었다. 폭락하는 다른 종 목들 사이에서도 180만원 방어선을 지켜내며 약진하더니 불과 이틀만에 210만원(오전8시 기준)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대비 17%에 해당하는 31만원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동일기간 대비 1.4% 하락해 34만원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12%의 하락세를 보여 473원이 하락했다.

이더리움 외에도 비트코인캐시 역시 전일대비 1.45% 상승했으나 3900만원 선을 뚫지못하고 횡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네로와 이더리움 클래식의 경우 약진하며 하락장이 펼쳐졌던 이틀전의 가격을 회복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