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비트코인 편을 다루는 등,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움을 입증한 가운데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버점검을 마치고 서비스 개시에 돌입했다.

	8일 오후 12시 40분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시세

빗썸측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서버안정화를 위한 서버 점검에 돌입해, 이용자들은 가상화폐의 매수·매도가 할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빗썸의 서버가 열린 7시30분부터 40분 사이에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일순간 50만원 가까이 치솟아, 2500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차차 안정세를 찾아가기 시작한 비트코인은 다시 2450만원 언저리에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리플은 4100원대와 4200원대를 오가고 있다. 이에 반해 언제나 조용히 약진하던 이더리움은 이날 폭발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일순 200만 원 대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점차 조정을 거쳐 190만원 대에 접어들었다.

이외 비트코인캐시는 390만원 과 400만원 사이를 오가며,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시민들이 가상화폐 시장의 위험성을 느낄 것이라 짐작했던 일부 시청자들은, 오히려 해당 프로그램의 방영이 시민들을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도록 종용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