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가 지난 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미드는 당초 다른 거래소들보다 적은 코인 종류를 보유했으나 ‘동시 체결 수용능력’이 동종업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점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코미드 홈페이지

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한 이날 오전 9시 보다 안정적인 매수·매도가 가능한 거래소를 찾는 사용자들이 많았던 탓인지 코미드의 홈페이지는 일순 이용에 차질을 빚을 만큼 느린 속도를 보였다.

일견 다른 거래소에서 빚어지던 바와 같은 ‘서버가 터진’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업비트와 빗썸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이 ‘30초를 기다려달라’와 같은 메시지는 뜨지 않았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가 상장한 코인은 모두 5개, 비트코인·비트코인캐시·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라이트코인이다.

이들은 모두 가상화폐시장에서 ‘알짜’로 통하는 안정적인 코인들이다.

코미드가 이들 코인을 바탕으로 향후 어떤 가상화폐를 추가 상장할지 또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