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 본격화…오픈카지노 포함 ‘베팅’

부산상의 오늘 용역 착수 보고회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8-01-02 19:29:1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6개월간 경제효과·여론 등 조사
- 싱가포르·마카오에 시찰단 파견

부산지역 상공계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관련 용역을 발주한다. 오픈 카지노는 사행성을 조장한다며 반대하는 여론이 거센 상황이어서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즈그룹의 부산 복합리조트 조감도.
부산상의는 3일 오후 이갑준 부회장 주재로 ‘부산 복합리조트 유치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의대 윤태환(호텔컨벤션경영학과) 교수팀이 용역을 맡아 오는 6월 30일 최종 용역보고회를 한다. 지역 상공계는 결과에 따라 관련 법 청원과 여론 조성 등 복합리조트 유치 운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용역의 핵심 내용은 복합리조트 건립에 필요한 국내외 환경과 사례 분석, 유치에 따른 경제 효과, 제도개선 방안, 오픈카지노 허용에 따른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다.

부산상의는 용역을 통해 마련한 이론적 근거와 긍정적인 시민 여론이 뒷받침될 경우,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오픈카지노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에서는 복합리조트 건립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오픈카지노 도입과 관련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진행한다.

오픈 카지노 도입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찬반양론이 만만찮다. 지역 상공계와 부산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제 프리존을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관광을 빌미로 사행성 산업을 벌이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부산상의는 이와 함께 싱가포르, 마카오에 복합리조트 시찰단을 파견한다. 4일부터 5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시찰단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시찰단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마카오 파리지앵호텔 및 베네시안 호텔을 둘러보고 리조트 관계자로부터 조언을 들을 방침이다. 조 회장 등은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샌즈그룹의 복합리조트인 베네시안과 팔라조 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했다.

지역 상공계가 유치를 추진 중인 샌즈그룹의 최고경영자들도 부산을 수차례 방문해 북항 재개발 지역에 복합리조트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샌즈그룹은 부산 외에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도 복합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샌즈그룹 론 리스 수석부사장은 “부산에 3조~6조 원을 투입해 복합리조트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입지는 접근성과 관광 교통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북항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부산 경제가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기존 항만, 조선, 기계업종에서 벗어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며 “용역 발주와 해외시찰단은 부산이 관광 및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공계가 복합리조트 건립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부산교통공사

 많이 본 뉴스RSS

  1. 1태풍 ‘다나스’ 주말 부울경 관통
  2. 2사상역에 ‘광역환승센터’, 지하연결통로도 생긴다
  3. 3‘낙동강변 살인사건’ 담당 경찰 “재심 청구인들 무죄 예상했다”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6. 6'일본 보복 대응' 비상협력기구 만든다
  7. 7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8. 8오거돈, 네이버 ‘지역언론 패싱’ 전국 공론화 약속
  9. 9양산선 개통 3년 지연에 “피해 누가 책임지나” 주민 분통
  10. 10동남권 관문공항은 찬성하지만…부산시민 관심은 ‘별로’
  1. 1정두언 유서에 “가족에게 미안”…극단적 선택한 이유는?
  2. 2오거돈 부산시장 "네이버 지역 언론 배제 전국 공론화하겠다"
  3. 3청와대 “이게 진정 국민의 목소린가”… 조선·중앙일보 제목 보니
  4. 4文대통령·여야 5당대표 회동 후 靑서 공동발표문 내놓기로
  5. 5文대통령 "초당적 대응 시급"…黃 "한일 정상 마주 앉아야"
  6. 6김성원 의원 교통사고 당해 운전한 비서 음주운전 적발
  7. 7부산 중구 「인권으로 통하는 행정복지」 직원 교육 실시
  8. 8건협 부산검진센터, ‘무료 가훈써주기’ 행사 진행
  9. 9부산 중구 보수동 동화반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 릴레이 』 다섯번째 참여
  10. 10신평1동 단체장협의회, 경로당에 에어컨 기탁
  1. 1북항 2단계 개발콘셉트 국제공모전, 상지건축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당선
  2. 2분단 이후 잊힌 북녘의 바다…희귀 사진 한곳에
  3. 3부산항 빈 컨테이너 44%가 상태 불량
  4. 4가야롯데캐슬 60 :1(평균 경쟁률) 올 최고…부산진구 분양대전 막 내려
  5. 5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6. 6쾌속 질주하던 일본 자동차…불매운동에 실적 급제동
  7. 7신항 서컨테이너 부두도 해외운영사 장악 우려
  8. 8금융·증시 동향
  9. 9정부, WTO 일반 이사회에 고위급 파견
  10. 10SKT 전국 10대 ‘5G클러스터’ 지정, 부산은 서면·남포동…해운대는 빠져
  1. 1태풍 ‘다나스’ 북상 중…전국 많은 비, 한반도 영향은?
  2. 2태풍 다나스, 일본기상청 이동 예상경로 보니… “대형태풍, 21일 한반도 진입”
  3. 3태풍 ‘다나스’ 토요일 남부 관통할 듯…지난밤 강도 세져 집중호우 예상
  4. 4‘강제추행 혐의’ 이민우 검찰송치… ‘작은 오해’ 해명했지만 CCTV에는
  5. 5“이것도 일본꺼야?” 모르고 썼던 일제, 노노재팬서 확인해 보니…
  6. 6최순실 구치소 목욕탕서 ‘꽈당’… 이마 30바늘 꿰매
  7. 7'나홀로 고양이' 인덕션 장난 반복하다가 '방화'
  8. 8한일 기상청 태풍 ‘다나스’예상 경로 엇갈려···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9. 95호 태풍 ‘다나스’ 북상 중…한반도 영향은?
  10. 10고양이가 인덕션 켜 화재, 10분만에 진화…주인 “이전에도 수차례 불낼 뻔”
  1. 1프로야구 FA 상한제 ‘4년 80억’… “해외 유출 우려” - “중소형 선수 위해”
  2. 2‘공연음란행위’혐의 정병국···취한 상태도 아니고, 처음도 아니다
  3. 3한국 경영 간판 김서영, 메달 시동
  4. 4걸음마 뗀 한국 오픈워터, 팀 릴레이 18위로 마무리
  5. 5부산시체육회-부산테니스협, 사직테니스장 관리권 공방
  6. 6'11승 예감' 류현진, 20일 리그 최약체 마이애미전 선발 등판
  7. 7단내나게 훈련했다…김서영 메달 사냥 스타트
  8. 8한국 오픈워터 대표팀, 첫 국제대회 ‘눈물의 완영’
  9. 9고진영·이민지, LPGA 팀매치 3언더 ‘굿 스타트’
  10. 10류현진 20일 말린스전 11승 도전
글로벌 선도 지역 기업
유니테크노
이제는 원전해체산업이다
해체 전 안전 대책이 먼저다
  • ATC 부산 성공 기원 달빛 걷기대회
  • 제5회 극지 해양 도서 독후감 공모전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