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주 연속 올랐다.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최근 국제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이번 주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은 보합 또는 소폭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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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의 한 셀프주유소 입구에 기름을 넣으려는 승용차가 줄을 지어 서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부산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28.33원(ℓ당)으로 지난 15일 예측 발표한 12월 둘째 주 휘발유 가격인 1526원보다 2원가량 올랐다. 경유 가격은 1318.99원으로 전날 대비 0.82원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가격(1333.08원)을 밑돌았다.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41.03원으로 전날 대비 0.18원, 전주(1536.9원) 대비 4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636.71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보다 95.63원이나 높았다. 경남지역 휘발유 가격은 1519.84원으로 전주보다 6원가량 올랐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가까이 내린 1612.59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북해지역으로부터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미국 원유 재고의 감소 등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