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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일 장중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원 하락한 달러당 1092.1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11월 시간당 임금이 전월보다 0.19% 상승에 그치는 등 미국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못미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미국 연준 FOMC 금리 인상 기대가 재차 부각되면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엔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00엔당 961.4원을 기록중이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