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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비치CC, 고려개발서 인수

기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위치…회원권 등 매매대금 1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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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이어 콘도 건립 등
- 부산 부동산 개발 본격 나서

부산의 골프장 중 바다 조망이 특히 빼어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해운대비치CC)의 새 인수자로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고려개발㈜이 결정됐다.

고려개발은 골프장 소유자인 C&S자산관리 측이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운대비치CC를 운영하는 계열사 HB골프앤리조트를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매매대금은 총 1700여억 원으로, 우선 226억 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고려개발 측은 골프장 회원 예수금과 금융차입금 등을 승계하면 인수금액은 7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 골프장 회원권은 800억 원, 대여금 채권은 255억 원 등이다.

2014년 10월 기장군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에 문을 연 해운대비치CC는 전체 18홀 중 12개 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전체 코스길이는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6604m(파 72)이다. 이번에 매각된 부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사업지 중 골프장(70실 리조트 포함) 부분이다. 이곳에는 골프장 외에 앞으로 호텔형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원, 레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고려개발은 이번 골프장 인수를 계기로 내년부터 골프장 외에 234실 규모의 호텔형 콘도미니엄을 건립해 분양하는 등 부산지역 부동산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고려개발 박명진 회장은 “해운대비치CC 인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C&S자산관리 측과 윈윈하는 결과가 됐다”며 “부산 경남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장과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앞으로 오시리아의 남은 부지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김해 부원역 인근에 지역 최초로 특급 호텔인 아이스퀘어호텔과 아이스퀘어 쇼핑몰, 부산비치관광호텔을 운영 중이다.

한편 해운대비치CC 매각은 애초 오시리아관광단지 부지를 개발한 부산도시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도시공사는 오는 15일 해운대비치CC 주주구성 변경과 관련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인 고려개발의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주식 매각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며 “해운대비치CC뿐 아니라 일대에 계획 중인 리조트 사업 등을 함께 꾸려나가야 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필 민건태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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