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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일몰 앞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끝물투자’ 전망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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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11-20 19: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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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온다. 해외 비과세 주식형 펀드는 올해가 일몰이다. 우선 미국 중국 유로존 러시아 브라질 한국 순으로 간략하게 점검하고 넘어가면 좋을 듯하다.

미국은 기업의 투자수요가 올해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한 요인이었다. 최근까지 투자지표 호조는 IT 투자가 견인한 것으로 10년 주기설을 단번에 무색하게 만들었다.

다만 향후 금리인상 본격화, 원자재가격 강세와 맞물려 있다. IT 중심의 설비투자가 비IT로 확산될 전망이 높다 하더라도 완만한 성장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용과 임금상승, 감세가 금리인상을 극복하리라고는 보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중국은 본격화되는 시진핑 2기 집권 정부하에서 성장의 축을 유지하면서도 구조조정과 개혁으로 체질개선을 꾀할 것으로 본다.

다행히 우호적인 대내외 경기로 운신의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최대 현안인 과도한 채무구조로 인하여 긴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긴축 속도 자체는 점진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긴축카드를 꺼내놓을 시점은 부동산이 결정할 것으로 다들 보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은 대대적인 규제로 소강상태를 보인다. 급격한 긴축이 실물경기에 타격을 주지 않도록 속도조절이 중요함을 중국정부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유로존의 2018년 경기개선 모멘텀은 유럽중앙은행의 긴축, 유로화 강세 및 이탈리아 총선을 비롯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올해와 비교해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본다. 다만 내년에도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양호한 펀더멘털이 그에 따른 부담을 극복해 나가는 국면을 예상하면 보합수준으로 보는 것이 맞는 듯하다.

브라질과 러시아는 원자재 시장에 주목한다. 올해 원유 시장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및 글로벌 수요 개선에 기반해 정상화되고 있다. 내년에는 사우디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감산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신흥국 중심 인프라 투자 촉진이 원자재 수요를 계속해서 자극할 것으로 보여 원자재 시장은 호황을 누릴 듯 하다.

정리해보면 올해 본격화됐던 선진국의 수요개선이 2018년 신흥국 경기를 부양할 것이다. 국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재정 혹은 통화정책이라는 모멘텀이 받쳐주는 만큼 신흥국 경기는 18년에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 글로벌 경기개선에 한국 역시 수출 주도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다들 나쁘지 않아 보인다.

허성준 DB금융투자 부산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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