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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바다·극지 궁금증 해소…해양과학 대중강연 자리매김

‘수요일엔 바다톡톡’ 올 강연 마감

  •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7-10-19 19:04:52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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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해마다 20% 이상 늘어
- 3년만에 회당 평균 96명 참가
- 강연 빠짐없이 들은 5명 시상도

‘해양수도’ 부산의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해양과학 대중 강연 ‘수요일엔 바다톡톡’이 출범 3년째를 거치면서 매년 20% 이상 참가자가 늘어 시민들의 인기 해양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지난 18일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디자인센터 4층에서 열린 해양과학 대중 강연 ‘수요일엔 바다톡톡’에는 간이의자에 앉거나 일부는 서서 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해양수산부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공동 주최로 올해 마지막 강연이 열린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부산디자인센터 4층 강연장은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초중고 학생과 시민 180여 명은 좌석이 모자라 간이의자에 앉거나 일부는 서서 1시간30분간 강연을 듣는 열의를 보일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이 눈에 많이 띄어 이 강연이 시민 속으로 스며들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부산과기협 이행자 전임강사의 ‘바다 속의 영화’를 주제로 한 30분간의 도입강연에 이어 진행된 본강연에서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선임연구원이 나서 ‘남극과 북극의 동물을 찾아서’주제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극지동물의 세계로 안내했다. 강의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른들까지 평소 갖고 있던 극지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았다.

지난 4월 12일 첫 강연을 시작해 매달 둘째·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린 이 강좌는 이날로 올 14회 강좌 일정을 모두 마치면서 그동안 참가자 수가 1340명으로 집계돼 강연당 평균 96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이 강좌가 처음 도입된 2015년 평균 62명(총 865명)에서 지난해 평균 80명(총 1111명)으로 28%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은 해양 대중강연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강좌 진행책임자인 부산과기협 이민영 연구원은 “바다동물, 쇄빙선, 바다로봇 등 해양 관련 주제로 다뤄질 때는 강연장이 만원을 이룰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도가 뜨거웠다”면서 “내년에는 지난 3년간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시민들의 바다 안목을 높일 수 있는 알찬 주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올해 강연 일정을 마감하면서 그간 강연에 빠짐없이 참여한 학생들에 대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의 우수상이 주어졌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천초 김수연, 신곡중 남지용 박태은, 동현중 이진혁, 동래고 최어진.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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