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부산지역 유통업체들도 하루·이틀씩 휴무에 들어간다. 지역 백화점은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하고, 대형마트는 일부 휴점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4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동래점·광복점은 10월 3, 4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같은 날 쉬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은 10월 3일 영업하는 대신 4, 5일 이틀간 문을 닫기로 했다.

롯데몰 동부산 아울렛과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 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한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의무휴무일(8일) 하루만 휴점하고 추석 당일에는 단축영업에 들어간다. 다만 서원유통 탑마트는 4일에 문을 닫는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