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삼진어묵이 새롭게 구성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삼진어묵은 고급 어묵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이금복명품세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급어묵 구성을 늘리고 지역의 바다건조식품회사 씨드(SEA.D)와 함께 개발한 천연해물 다시팩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이번 추석에 1000세트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어묵이 추석을 앞두고 1000개 한정판으로 출시한 ‘이금복명품세트’. 삼진어묵 제공

명절마다 완판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이금복장인세트를 비롯해 부산 1953세트, 클래식세트 등도 제품 구성은 물론 포장디자인까지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선보인다. 이금복장인세트는 삼진어묵 창업주 며느리인 이금복 어묵 장인이 엄선한 제품으로 구성해 지난 추석에는 사전 예약 주문량만 3000건이 넘었다.

가격대는 1만5000~7만 원으로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먼저 신제품인 이금복명품세트는 7만 원에 선보이며, 이금복장인세트 1호와 이금복장인세트 2호는 각각 3만 원, 5만 원에 판매한다. 부산1953세트 2호와 클래식세트는 3만 원, 1만5000원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삼진어묵 추석선물세트는 오는 26일까지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하며, 클래식세트를 제외한 모든 세트는 삼진어묵 전국 직영점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추석 대비 30% 늘려 총 5만 세트를 준비했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삼진어묵 추석선물세트는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부담을 갖지 않으면서 품격은 챙길 수 있는 선물로, 알찬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