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경기도 가평군 천연광천수로 만든 ‘올반 가평수(사진)’를 출시하고 생수시장에 뛰어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생수 제조업체 제이원을 자회사로 인수한 신세계푸드는 100여 개가 넘는 생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가평의 인지도를 활용한 제품을 내놓게 됐다. 가평은 국가 지정 자연공원인 연인산 도립공원, 명지산 군립공원에 인접해 있어 청정지역으로 보존되는 수원지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 확산, 소규모 가구 증가로 생수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올반 가평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통합 식품 브랜드 올반의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3년내 국내 생수시장 5% 점유를 목표로 키워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올반 가평수는 지하 200m 화강암반 대수층에서 뽑아 올린 천연 미네랄 암반수다. 10~20년간 화강암반층 자연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천연광천수를 일체의 화학처리 없이 천연 필터로만 정수해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유지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20여종의 미네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체내 흡수가 빠른 약알카리수로 음용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반 가평수의 용량은 0.5ℓ와 2ℓ 등 2종이며, 가격은 각각 290원, 580원이다. 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