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들면서 워터파크와 리조트 등 국내 카드사가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카드사들도 국내 여행을 계획한 고객들의 마음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썸머드림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이용자는 오션월드 △속초 한화 설악워터피아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 등 전국 28개 제휴 워터파크, 수영장에서 최대 4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터파크와 수영장의 경우 전월실적과 무관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8월 한 달 동안 오션월드 입장권 구매 시 1장당 1장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행사도 진행되며, 국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주유·하이패스 혜택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8월 말까지 오션월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31개 물놀이 시설 이용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16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국민카드(선불카드 제외)로 7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1등(7명) 휴가비 100만 원 △2등(70명) 휴가비 10만 원 △3등(700명) 휴가비 5만 원 △4등(7000명) 포인트 5000점 등 총 7777명에게 여름휴가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카드도 전국 제휴 워터파크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오션월드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및 오션베이 등에서 하나카드 이용시 본인을 포함한 4인까지 20~30% 할인이 제공된다.

휘닉스평창 블루캐니언의 경우 매주 월요일 입장권 50%를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하나카드(체크카드 포함)로 현장 결제하면 제공되며, 연중 문화·공연 상시 할인을 제공하는 컬처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NH농협카드는 워터파크 입장권, 해외여행, 온라인 쇼핑몰 할인, 무이자 할부 등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션월드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 △원마운트 등 전국 20여 곳 워터파크에서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해외 항공권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해외항공권 구매 시 하나투어 최대 15% △모두투어 최대 18% △인터파크 투어 13%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실생활형 혜택’을 들고 나왔다.

삼성카드는 여름철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차량정비, 렌터카, 자동차학원 업종을 오는 7월 말까지 2~4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도가전 △항공 △면세점 △의류 업종에서는 2~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지원한다.

스무디킹과 파파존스에서는 원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스무디킹 매장에서 삼성카드로 ‘삼삼 한라봉 스무디’를 구매하면 동일 사이즈의 제품을 1개 더 제공하며 파파존스의 경우 오는 26일까지 수요일에 ‘파파존스 오리지널 수퍼 파파스’ 또는 ‘오리지널 아이리쉬 포테이토 피자 라지사이즈’를 구매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M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의 경우 성인 자유이용권 현장 및 온라인 결제 시 매일 50%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 CGV △롯데시네마에서 매주 금, 토요일 영화티켓을 장당 5000 M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롯데시네마 씨티(강남)과 서귀포점은 매일 영화티켓 장당 2500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