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작된 'LG 이노페스트'에서 중남미 거래선 관계자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 LG전자)

LG전자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10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LG전자 관계자는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중남미 지역대표 변창범 전무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중남미 거래선과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LG전자는 올해 2, 3월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지역 거래선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이노페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현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선 LG 시그니처 OLED TV W, 나노셀 TV, 다양한 스마트 가전, 가정용허브 로봇·미니 로봇을 비롯한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등이 선보인다. 또 고효율, 고성능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G6등이 소개된다.

　변 전무는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