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거래량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앞섰다.
월드코인인덱스(WorldCoinIndex)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19일 오후 1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2%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855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 기준 2, 3위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격과 거래량은 각각 45만1000원.6010억원, 319만8000원.5020억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주말 40%가 넘게 오르면서 거래량도 폭증했다.
투자자들이 라이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비트코인 하드포크(HardFork)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비트메인(BitMain) 등 중국 채굴업계는 비트코인 용량을 2배로 증가시키는 SEGWIT 2X 하드포크를 준비하고 있다.
하드포크는 암호화폐(CryptoCurrency)의 합의룰을 완화시키거나 일부 룰을 없애는 변화다.
이에 따라 예전 룰을 따르는 노드(Node)는 새 룰을 따르는 노드가 채굴한 블록(Block)을 거부하게 된다. 그러면 비트코인이 2개로 나눠지는 사태가 올 수 있다.
이런 사태를 피하려면 모든 노드가 새로운 룰을 따라야 하는데 이는 논리적으로나 철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새 룰이 이전 룰보다 좋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라이트코인을 비트코인 하드포크 사태의 위험회피(hedge) 자산으로 보고 라이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코인은 이미 소프트포크(SoftFork)를 통해 코인이 나눠지지 않고 SEGWIT 기술을 적용했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