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더리움재단 캡쳐

이더리움이 다시 2개로 나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해 DAO 해킹사태로 당시 시세 600억원 상당의 이더를 해커에게 도둑 맞자 하드포크(HardFork)를 통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두개의 블록체인으로 나눠진 바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의 채굴방식을 POW(Proof Of Work)에서 POS(Proof Of Stake)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이더리움 재단은 POS 방식으로의 변경이 짧아지는 블록타임(Blocktime)과 더 많은 처리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기존의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수익성이 좋은 이더리움 POW 채굴을 포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계에서는 이더리움이 이번에는 이더리움 POW와 이더리움POS로 나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