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이후 부산지역에서 아파트를 처음으로 분양한 결과 아직 지역의 청약열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건설은 '온천천 경동리인타워 2차'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141세대 모집에 4198명이 참가했다. 최고경쟁률은 84㎡ D형으로 1세대 모집에 114명이 몰렸다. 앞서 24일 있었던 특별공급에서도 48세대 중 35세대가 선정됐다.
'온천천 경동리인타워 2차'는 1개동 176세대로 소규모 단지이지만, 대선 이후 첫 분양인 만큼 그 결과에 업계는 관심을 집중했다. 지난해 3월 분양했던 '온천천 경동리인타워 1차'가 평균 35.5 대 1, 최고경쟁률 109 대 1을 기록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치는 낮아졌으나 동래구가 지난해 11월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관심은 더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청약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부산지역 5개구는 지정 이후 청약경쟁률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