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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부산 우량 신협] 광안신협

탄탄한 자산 바탕 서민금융 서비스 강화

  •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7-05-08 19:34:4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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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당기순이익 64억 전국 최고
- 카드 거래승인 대행 통신망 사업
- 전통시장 내 24시간 무인점포 등
- 지역 상인 위한 네트워크 구축

광안신협(이사장 이인길)은 '조합원 중심'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창립 52주년을 맞은 광안신협은 지난해 전국 신협 가운데 가장 많은 64억11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자산 5728억 원을 기록해 6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지점 4곳(광안지점, 민락지점, 수영지점, 수비센텀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광안신협은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2014년 부산경남지역본부 대상 및 신협중앙회 주관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광안신협 제공
금융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탄탄한 금융경쟁력을 갖추고자 건전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이인길 이사장은 "2007년 금융사고로 인해 퇴출위기에 놓인 인근 수영신협을 인수·합병해 기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했고 신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했다"며 "합병당시 자산 120억 원에 불과하던 수영지점을 1370억 원(지난해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우량 지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광안신협의 성장 비결로 상부상조에 기반을 둔 협동조합 정신을 꼽았다. 그 결과 조합의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평가하는 신협중앙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2014년 부산·경남지역본부 대상 및 신협중앙회 주관 조합종합경영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부산경남 최우수상, 전국 우수상을 받는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인길 이사장
서민금융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광안신협은 지역 주민, 소상공인, 전통시장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사와 가맹점 간 거래승인 등의 업무를 대행하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상품권 판매, 전통시장 내 24시간 무인점포(자동화기기)를 운영해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광안신협의 지점 4곳 중 3곳(광안지점, 민락지점, 수영지점)은 모두 전통시장 안에 있다.

또 조합원의 신협 이용을 유도하고, 이용실적에 따른 우대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조합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참조합원제도는 매년 분기 단위로 3개월 간 평균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으뜸이, 믿음이, 도움이로 차등 구분해 여수신 우대금리적용, 각종 수수료 면제, 무료독감예방접종, 테마여행 등 금융편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조합원 가입 시에도 인터넷·텔레뱅킹 환거래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 송금수수료 및 이용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조합원 관계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안신협 회관 2층을 모든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주부노래교실, 요가 교실, 스포츠댄스, 한국 무용 등을 무료로 강습하는 평생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관 4층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 이사장은 "연간 30여 명의 중·고등학생,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무료 급식소인 무지개밥상 등 지역 내 복지단체 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불우이웃돕기를 통한 기부문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신협운동의 가치와 원칙을 가슴에 새겨 광안신협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현재까지 광안신협의 수장을 맡고 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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