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달부터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 사업에 필요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모하기로 했다.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노조가 현재 구상하고 있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친환경 체험 부문에서 친환경 제품 만들기, 에너지 절약 교육, 생활용품 공유, 녹색장터 운영, 텃밭과 꽃밭 가꾸기, 도농 교류, 생태체험 등이다. 또 소통·주민화합 부문에서는 축제나 의견 나누기, 품앗이, 문화교실, 소식지나 홈페이지 구축 등이 가능하다. 취미·창업 부문에서는 취미교실과 주부교육 등이고, 교육·보육 부문에서는 자녀 보육·공동육아, 공부방·독서실 운영 등이다.
특히 노조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달 말 심사를 통해 최종안을 결정한다. 노조 관계자는 "개인 중심의 단절된 아파트에 입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살기 좋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