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각)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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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DB |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9센트(0.8%) 떨어진 배럴당 49.2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33센트(0.6%) 낮은 배럴당 51.6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에서 원유채굴장치의 가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산유국의 감산 연장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게 원인으로 꼽힌다.
산유국이 연말까지 감산을 연장하는 데 실패하면 러시아의 원유생산이 30년새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축으로 한 OPEC 회원국이 6월까지인 감산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합의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을 불러일으켜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했다.
미국의 원유채굴장치의 가동이 계속 늘고 있다는 발표도 여전히 영향을 미쳤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치가 14주 연속 늘어났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