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밤에도 셔터 못 내리는 시중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돌풍에 '긴장'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7-04-12 20:38:25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민銀, 전국 130개점 야간영업
- 부산銀 '디지털 셀프뱅크' 늘려
- 무인점포·영업시간 잇단 확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신규 계좌 가입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이에 대응해 야간영업 점포를 늘리거나 무인점포를 잇달아 도입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고령층은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기 어려워 연령대별로 금융거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야간영업을 늘리거나 직원의 도움 없이도 간편하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도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전국 약 130개 점포에서 오후 7시까지 야간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도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BNK부산은행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대부분의 은행업무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셀프뱅크'를 늘리고 있다. 디지털 셀프뱅크는 은행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각종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셀프뱅크 기기에는 화상상담 카메라, 지정맥 등록기, 신분증 스캐너, 카드발급기, 통장발행기가 추가돼 있어 은행 창구에서 처리 가능했던 대부분의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평일 야간 및 주말에도 입출금,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는 물론 ▷입출금 통장 개설 ▷예·적금 신규 ▷인터넷·스마트뱅킹 신청 등 업무를 창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은행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서면롯데지점, 장전역영업소에 디지털 셀프뱅크를 설치했으며, 이달 중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추가로 기기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반면 인터넷·모바일뱅킹에 익숙치 않은 노인층의 금융거래 소외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금융의 노인 소외 현상을 점검하는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교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부산지원 관계자는 "종전에는 보이스피싱 및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는 모바일뱅킹 이용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속보]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격앙 “8개 받았어야”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5. 5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6. 6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7. 7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8. 8‘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9. 9푸틴과 손잡은 트럼프, 러시아 경유 공급키로…대러 제재 완화
  10. 10[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1. 1與 “한동훈 딸 수사 덮었나”…법무장관 당시 수사개입 의혹 공세
  2. 2국힘 “李 대통령, 北 저자세 정동영 즉각 경질하라”
  3. 3나경원 ‘젤렌스키 감사 서한’에 與 “매국”…나 “친북 정권”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6. 6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7. 7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8. 8‘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9. 9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9.5원… 전주보다 1.3원 ↓
  2. 21245회 로또 복권 1등 10명…당첨금 각 30억 651만 원씩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6. 6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7. 7[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8. 8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9. 9‘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10. 10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1. 1중동 바퀴벌레 부산에 터 잡았다…감만항에 바글바글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흐려져…가끔 비 내리는 곳도
  3. 35t건설기계로 용접 작업자 들이받아 숨지게 한 무면허 운전자 징역 1년
  4. 4‘갑자기 와르르’ 대구 마트 천장 붕괴에 36명 다쳐
  5. 5[속보] 서울서 지인 여성 찌르고 도주한 영국인, 9일 만에 영국서 검거
  6. 6천장 마감재 와르르…주방용품 판매 중 날벼락에 38명 부상(종합)
  7. 7[속보]법원 선처 받아 출소한 날 택시기사 얼굴에 주먹 휘두른 50대
  8. 8경찰,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 구성…33명 투입
  9. 9[속보] 청주공항 이륙 전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0. 10광양서 2천300L 등유 탱크에 작업자 깔려…1명 사망·1명 중상
  1. 1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7. 7“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8. 8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9. 9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10. 10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