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빅데이터 603만여 개를 분석한 결과 부산은행이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지수와 비교해 25%가량 하락한 171만4000점을 기록했지만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브랜드평판지수 151만1363점과 117만8566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브랜드평판을 분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패턴을 보인 가운데 긍·부정 분석에서도 부정적인 비율이 증가했다"며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기존 은행에 대한 부정적인 데이터양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