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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기반 벤처캐피털 2곳 내달 생긴다

제조업 2세 경영인 8명 모여 50억 '파운더스하우스 13' 설립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7-03-15 19:26:28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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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영역 확장

부산 지역 제조업 2세 경영인이 모여 결성한 액셀러레이터 '파운더스하우스 13'이 오는 4월 벤처캐피털 설립을 앞두고 있다. 현재 8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2세 경영인의 회사 매출 규모를 모두 합하면 1조7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엔젤클럽 '파운더스하우스13' 멤버들이 정기총회에서 기업 설명회를 듣고 있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제공
파운더스하우스 회원 8명은 벤처캐피털 설립에 필요한 자본금 50억 원을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가칭 제이커브 인베스트먼트로, 최근 일기 시작한 엔젤클럽-액셀러레이터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 구조의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수행 중인 선보엔젤파트너스 역시 모기업 선보공업의 자금 출자로 다음 달 벤처캐피털 기능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 바 있는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올해 초 공격적으로 국내 해외 인재 11명을 영입해 벤처캐피털 업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보엔젤파트너스가 벤처캐피털 역할까지 수행하게 되면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입 모델을 만들거나 팀빌딩 과정을 거치는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을 육성한 뒤 이 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자금까지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달 생기는 두 개의 벤처캐피털 모두 스타트업에서 일어난 신기술을 지역 제조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지향한다. 파운더스하우스13 부회장 겸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를 맡은 최영찬(37)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상장까지 이뤄지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제조업과의 활발한 M&A나 협업 체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미 실현 사례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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