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업카페, 민간과 교류 확대해야"

투자자, 관 중심 운영 탈피 요구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7-03-01 19:29:1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창업선도대학 투자교육 등 강화

그동안 벤처 투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벤처 투자 규모는 1057개사 1조8526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와 같은 극초기 단계를 육성하는 사업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이에 따라 창업카페 또는 각 대학에서 보유한 창업선도대학 역시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부경대 대연캠퍼스 내 부산창업카페 2호점. 국제신문DB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올해 예산 753억 원이 배정됐다. 2011년 250억 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2013년 402억 원, 2014년 508억 원, 2015년 651억6000만 원으로 매년 늘었다. 전국 34개 대학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부산 지역 대학은 총 4곳(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대학별 펀드를 조성해 운영해야 하며,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투자 교육도 이수해야 하는 게 특징이다.

창업카페 역시 기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현재 운영 중인 송상현 광장 창업카페 1호점에 크라우드 펀딩을 접목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자체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18개 업체를 선정했다.

하지만 지역 창업 투자자들은 민간 영역과의 교류를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 과정이 필요한 극초기 창업기업은 '팀 빌딩(Team Building)'이 중요한데, 사업 일정과 예산 심사 과정이 필요한 관 중심의 창업 카페 운영은 이 과정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해 현재 벤처투자자로 활동 중인 한 전문가는 "민간과 관 중심 운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콘텐츠의 질 차이에 있다"며 "민간 영역에서는 장소가 없고, 장소를 가진 창업카페는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므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4. 4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5. 5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8. 8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9. 9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10. 10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6. 6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7. 7‘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8. 8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9. 9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0. 10[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3. 3“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4. 4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5. 5[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6. 6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7. 7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8. 8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부산신보 ‘민생안심 협약보증’ 한 달 만에 1000억 돌파
  1. 1“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4. 4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6. 6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7. 7‘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8. 8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9. 9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10. 10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