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금융특집] 부산신용보증재단

작년 보증공급액 1조 돌파…'불황' 조선·해양 특례보증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7-02-22 18:43:20
  •  |   본지 3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올해 보증공급목표 1조2100억
- 신규목표 작년보다 21.4% 상향
- 해운기업·조선기자재뿐 아니라
- AI 피해농가·출판업계 등에
- 소상공인 맞춤형 특례보증 제공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섭, 이하 재단)은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부산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사업자금 조달에 필요한 담보를 제공한다. 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1997년 6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부산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보증공급액은 1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고, 보증잔액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처럼 재단의 보증지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부산 서민경제에 대한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프라임시티빌딩 5층에 위치한 부산신용재단 사무실 전경.
재단은 올해 보증공급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목표는 1조700억 원, 올해는 1조2100억 원이다. 특히 전체 목표중 신규목표는 지난해 2900억 원 대비 21.4% 증가한 3520억 원으로 설정했다.

전 업종에 걸쳐 경기불황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들의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단이 맞춤형 특례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재단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오리와 닭을 취급하는 식당 등을 돕기 위해 보증비율 100%, 보증료 0.8%로 우대하는 '2017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수도권에 소재한 송인서적의 부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출판업계를 돕기 위해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로 업체당 5000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용섭(왼쪽 세 번째)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에 큰 영향을 미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업체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조선·해양기자재기업 긴급자금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업체당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중이라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재단이 부산시와 협약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벤치마킹할 정도로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위기에 빠진 해운·항만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해운업 구조조정 피해기업 특례보증'도 500억 원 규모로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김용섭 이사장
재단 김용섭 이사장은 "다양한 맞춤형 특례보증을 하고 있지만, 이런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이 많아 안타깝다"며 "올해는 보증공급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산기업이 이를 선도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강화해나가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지원을 확대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