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창업 경영을 배우다

부산창조센터 내일까지 30개 업체 참가 캠프 개최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7-02-20 19:58:5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미 투자자·창업 보육자들이
- '스타트업 경영' 집중훈련

부산 울산 경남지역 스타트업 경영인들이 '벤처의 성지'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 전문 투자자들을 만났다. 지역 창업자들은 벤처기업의 중심지에서 활동 중인 벽안의 전문가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영 전반 수업을 받는다.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코리아 캠프에 참가한 부산 지역 스타트업 경영인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가들과 토의를 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글로벌 영 스타트업 코리아 캠프'가 그 현장이다.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부울경에서 선정된 30개 스타트업 대표자가 스탠드힐 엔젤스 투자멤버이자 실리콘밸리 내 게임 체인저스 미디어 대표인 짐 코너 씨 등 5명의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리스트 및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집중 훈련을 받는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부산에서 창안된 국내 유일의 창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37세 인구의 54%가 수도권에 몰린 현실을 반영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민간 참여 동력이 부산에서도 생겼다는 판단에 따라 실리콘밸리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자는 목적이다.

이번 교육에는 창업 교육 현장 및 실무 경험을 보유한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 사업 과정의 성공담과 실패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영어 피칭을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 경영인이 미국 현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도 한다.

22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글로벌 기본 이론과정과 기업가 정신 교육, 스타트업 사업전략 및 모델 수립 등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10개 팀을 선별해 3분 피칭 경연으로 5개 팀을 추린다. 선별된 5개 팀은 실리콘밸리 현지 보육 프로그램에 2주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로부터 사업·투자 전략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 미국 내 사업화 가능성을 점치는 시장 조사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특히 미국 현지 피칭 행사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교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부산 경남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저변을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육성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직접 양성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부산에서도 민간 영역에서 벤처투자 문화가 확산하며 창업 선순환 고리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문가와의 교류로 부산 창업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HUG 미회수 채권액 5년간 12배 증가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