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개사 입주…투자자와 소통도
부산 지역의 창업 및 벤처투자를 활성화시키기위한 기반 시설로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CENTAP)이 꼽힌다. 지난해 4월 개소한 뒤 9개월 동안 누적 방문자 수는 2만 명을 넘었다. 이 기간 센탑에서 이뤄진 펀드투자는 8개사 29억 원에 이르며, 엔젤투자는 6개사 4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부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펀드 투자까지 망라하면 총 20개사 78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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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비즈 송봉균 대표가 부산 해운대구 센탑에서 투자 심사에 앞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
센탑은 중소기업청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에 도입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공간에 입주한 투자사는 10곳이다. 지역 대표 투자사인 K브릿지인베스트먼트와 선보엔젤파트너스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창업 투자를 받고 투자사의 보육 프로그램을 받는 업체들도 입주했다. 로하가 대표 사례다. 로하는 '말하는 메신저'로 호평을 얻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부산 지사를 차린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도움을 받아 현재 활발한 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노인층을 공략한 이들의 앱은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그대로 채팅창에 입력이 되며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투자를 받은 뒤 현재 미국 등 해외에서도 창업 투자 자금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센탑 입주 공간에는 로하 등 총 20개 업체가 입주했다. 이들은 자금 투자뿐 아니라 경영 컨설팅 등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남병혁 차장은 "IT 기술과 드론 등 첨단 산업 분야뿐 아니라 무역이나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과 형태의 창업기업이 모였다"며 "센탑의 장점은 이들 창업가들이 쉽게 투자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전국에서 온 투자사들이 이곳을 거점으로 삼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 센탑 용도 |
구분 |
면적 및 용도 |
1층 |
423.37㎡(128평) 창업카페, 예비창업자 사무공간 |
2층 |
497.75㎡(150평) 시제품 제작실, 3D 프린팅 특화센터 |
3층 |
497.95㎡(150평) 스타트업 입주공간 |
4층 |
497.95㎡(150평) TIPS 운영사,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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