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애플, 아이폰7 덕에 사상최대 분기 매출...삼성전자도 제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01 10:30:4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애플이 아이폰7의 선전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애플이 지난해 가을 출시한 아이폰 7 덕분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올렸다. 매출은 4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애플은 2017회계연도 1분기(작년 10∼12월) 역대 최대인 7830만대의 아이폰을팔았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것으로 시장의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아이폰 판매는 이전 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연속 내리막을 달렸었다. 아이폰은 미국과 캐나다, 서유럽 전체, 일본, 호주에서 판매 대수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반면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은 계속됐다.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판매는 12% 감소했다. 애플은 오포와 화웨이 같은 중국 현지 브랜드의 상대적으로 값싼 스마트폰에 시장을 계속 빼앗기고 있다.

애플의 분기 매출은 3.3% 증가한 784억 달러(약 90조원)로 사상 최대다. 애플의 1분기 순이익은 2.6% 줄어든 179억 달러다.

애플은 이날 실적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약 3% 상승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아이폰을 팔았고 아이폰과 서비스, 맥, 애플워치의 매출은 사상 최대였다"면서 "지난해 서비스 매출은 대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앱스토어를 비롯해 애플페이, 애플뮤직 등의 서비스 부문을 성장엔진으로 삼으려 한다. 분기 서비스 매출은 71억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하지만 다른 제품의 판매는 부진했다. 맥은 지난해 11월 새 맥북프로가 출시됐는데도 판매가 1%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18% 줄어든 1308만대다.

애플은 더 비싼 아이폰 7 플러스 모델의 수요 증가로 혜택을 입었다. 큰 화면의플러스 모델은 1년 전보다 55%가 늘어난 2450만대가 팔린 것으로 코원앤컴퍼니는 추산했다. 120달러 비싼 플러스 모델의 인기 덕분에 최근 분기 아이폰 평균 판매 가격은 695 달러로 1년 전의 691 달러보다 증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7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SA는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7.7%에 그쳐, 최근 6년 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아이폰7으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애플에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다.

SA는 2017회계연도 1분기(2016년 10∼12월)에 783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애플이 점유율 17.8%로 삼성전자를 앞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분기별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에 뒤진 것은 2011년 4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작년 3분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0.1%, 애플이 12.1%로 상당히 차이가 있었다.

정세윤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4. 4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5. 5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6. 6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7. 7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8. 8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9. 9‘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10. 10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주진우 "김혜경, 유명 프로골퍼와 황제골프" 민주 "황당무계 소설" (종합)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전재수 "지광 스님에게 국제신문 정상화 촉구 서한문 보낼 것"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스님 불출석은 어불성설…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10. 10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부산~후쿠오카·삿포로 항공노선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6. 6부산 '이주배경인구' 9만6722명…중구 0~24세 비중 '전국 최상위'
  7. 7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8. 8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9. 9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10. 10‘유일 非중국계 각형’ 삼성SDI, 美 텍사스 전력망에 ESS 공급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속보]마트 출입구 안까지 차량 돌진한 50대 “영업하는지 확인하려고”
  6. 6“한국에 묻히고 싶다” 프랑스 6·25 참전용사 유해 부산에 안장키로
  7. 7‘부캉이’ 넓은 바다 적응 중…“조만간 떠날 듯”
  8. 8원양어선 타고 마약 5t 운반 80대, 22년 도피 끝에 국내 송환
  9. 9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3. 3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4. 4‘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5. 5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6. 6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7. 7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8. 8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9. 9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10. 10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