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등록증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즉시 조회하거나 팩스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사업자등록증명을 모바일로 할 수 있는 '전자사업자등록증' 서비스(사진)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홈택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자등록증 조회 및 팩스 전송 기능을 제공해 언제든지 사업자등록증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사업자등록증은 일반 상거래나 금융거래 등에서 사업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그동안 종이 형태로만 발급됐다. 종이 사업자등록증은 보관 및 사용이 불편하고, 훼손·분실 등으로 연간 수십만 건이 재발급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종이 사업자등록증의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사업자등록증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전자사업자등록증은 사업자등록증 조회 기능은 물론 등록증 팩스 전송, 사업자등록 정정 신고, 휴·폐업 신고, 민원증명 발급 신청, 사업자 세무정보 조회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국세청은 기존 종이 형태의 등록증도 계속 발급해 전자사업자등록증과 병행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사업자등록증은 사업자등록번호가 부여된 개인·법인 등 사업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춰 국민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