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고기업 의사소통·교류 강화
- 부산시 서울본부 "분기별 포럼"
수도권 소재 부산 연고 기업들의 협의체인 '부산경제인클럽'(본지 지난달 24일 자 4면 보도)이 1일 발족식 성격의 포럼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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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부산경제인클럽' 1차 포럼에 참석한 부산 연고 기업의 관계자들이 모임의 향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
부산경제인클럽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부산 연고 기업 관계자 40여 명과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경제현황 및 미래비전'을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협의체는 2006년 서울에서 소규모로 구성된 부산 경제인 모임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이날부터 ▷부산연고 기업 간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기업 애로사항 공동대응 ▷동종기업 간 공동 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부산은행, 한진중공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한국남부발전·한국선급 등 총 32개 일반 기업 및 공기업들이 부산경제인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 부시장은 "부산은 수도권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항만도시"라며 "이들 기업이 외부인의 시각으로 부산의 경제를 관찰하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경제인클럽의 초대 대표(당연직)는 부산은행 정충교 부행장이 맡는다. 부대표와 총무는 각각 김범준 시 서울본부장과 대한제강 박철영 전무로 정해졌다. 부산경제인클럽은 오는 12월 2차 모임 때 나머지 임원(감사 및 고문)과 정관 등을 확정 짓기로 했다. 정 부행장은 "기업이 잘 돼야 부산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만큼 부산 연고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시 서울본부 역시 이 협의체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서울본부장은 "분기별 포럼뿐 아니라 기업인들의 소통 강화를 위한 창구를 만들고 행정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 대표기업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