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배출가스를 조작하고 서류를 위조해 불법인증을 받아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은 폭스바겐에 고객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4일 발표한 '7월 수입차 신규등록' 결과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실적은 급속하게 추락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425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달의 2998대와 비교해 85.8% 급감했다. 6월 실적(1834대)에 비해서는 76.8% 줄어들었다. 아우디의 7월 판매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42.5% 감소한 1504대에 그쳤다. 6월(2812대) 판매량과 비교할 때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추락에 7월 전체 수입차 시장도 전년 동월(2만707대) 대비 24.0%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 달인 6월과 비교하면 32.9% 줄었다. 김경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