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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컨 터미널 일부 크루즈 부두 전환

4개 터미널 운영사 통합 후 유휴 선석을 접안 부두로 활용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  |  입력 : 2016-07-12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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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만t이상 2척 동시 수용

부산 북항의 일부 컨테이너 부두가 크루즈부두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부산항 입항 크루즈 승객들이 겪고 있는 출입국 절차 지연 등에 따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부산지역 크루즈관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2일 부산시, 부산항만청 등과 함께 '해양항만행정협의회'를 열고 북항의 4개 컨테이너 터미널(자성대, 신감만, 감만, 신선대) 운영사 통합 이후 부산항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골자는 이들 운영사가 통합된 이후 선석 조정 과정에서 유휴 선석이 생기면 그 공간을 크루즈 접안 부두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해당 부두는 감만컨테이너터미널이나 신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작업은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때 가능하다는 게 BPA 측의 설명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와 BPA는 부산신항 개장 이후 물동량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성대, 신감만, 감만, 신선대 등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통합을 오는 8월까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간혹 크루즈 부두로 활용하고 있는 감만부두의 경우 1개 선석이 유휴화되면서 350m 가량(안벽 길이)이 남았다"면서 "컨테이너 부두를 크루즈 부두로 바꾸면 20만 t 이상 초대형 크루즈선 2척을 동시에 수용하고, 관광객을 태울 버스 주차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크루즈 부두 분산으로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협의회 참가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현재 부산항 크루즈 부두는 북항재개발지 내 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동삼동 국제크루즈부두, 남구 감만터미널로 분산돼 있다. 이로 인해 여러 척의 크루즈 배가 동시에 부산항에 들어올 경우 출입국 절차가 지연돼 승객들의 부산 체류 관광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는 등 문제가 있었다.

BPA  측은 "컨테이너 부두의 크루즈 부두 전환을 위해서는 국가항만기본운영계획의 일부 조정과 함께 감만부두 내 터미널 신설, 계선주(배 묶는 기둥) 보강 등 인프라 확보가 필요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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