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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또 백지화...김해공항 2026년까지 '신공항' 수준 확장(종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6-21 19: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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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이 결국 백지화됐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 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현재의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장 마리 슈발리에 ADPi 수석엔지니어는 "기존에 나와 있던 옵션 2개를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제로에서 새로 시작하는 단계를 밟았다"며 가덕도·밀양과 김해공항 확장을 놓고 시나리오별로 점수를 매긴 결과에 따라 김해공항 확장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슈발리에는 최종 선정 이유에 대해 "김해공항 확장안은 현재 제기되는 안전 관련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되면서 기존의 시설과 접근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또 기존 시설을 확장하면 필요한 수요량을 감당할 수 있고 기존의 시설을 파괴하거나 제거할 필요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ADPi는 특히 신공항 후보지가 선정됐을 때 법적·정치적인 후폭풍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신공항 용역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장. 전민철 기자
정부는 김해공항에 새로운 활주로 1본에다 터미널과 관제탑까지 신설하는 등 기존 공항을 사실상 신공항 수준으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새 활주로가 신설되면 김해공항은 군 활주로를 포함해 기존 2본의 활주로가 3본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김해공항에 새 활주로와 더불어 새로운 터미널과 신규 접근도로도 건설한다. 국토부 서훈택 항공실장은 "2011년 때와 달리 이번에는 김해공항 확장방안까지 중요 대안으로 검토됐고 거의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하게 된다"며 "김해공항 확장은 영남권 거점공항이 될 것이며 영남권에 새로 들어서는 신공항으로 봐도 무방하다"고말했다. 2026년에는 확장한 공항을 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에 대해 "김해공항 확장안은 눈앞에 닥친 지역 갈등을 피하고 보자는미봉책"이라며 "김해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용역 취지에 명백히 어긋난 이번 결정은 360만 부산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이번 결정은 역사 수레바퀴를 10년 전으로 돌리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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