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엔젤파트너스㈜는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1회 부산대학교 Start-up 발굴 공모전'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에는 70여 명의 참가자가 스타트업 Value-up 제안서를 제출했다. 공모전 참가자는 부산대학교 재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타액으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제품을 발명한 스타트업을 분석한 엔젤인어스팀이, 최우수상은 온라인 유통 사업자를 위해 물류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분석한 PMS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화상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분석한 영겁의 5초와 IOT웨어러블 플랫폼으로 산업현장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분석한 핑키핑키핑키업팀이 받았다.

　최종 본선에 참가하는 팀에는 대상으로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상(상금 100만 원·선보엔젤파트너스 인턴십) , 최우수상으로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장상(최우수상 1팀·상금 70만원), 우수상으로 선보엔젤파트너스상(우수상 2팀·상금 각 50만 원)이 주어졌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와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선보엔젤파트너스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로 인한 (예비) 창업자의 증가와 창업기업 사업화 촉진에 발맞춰 엑셀러레이터의 경험을 통한 스타트업 발굴 및 성공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지역 창조경제의 주역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선보그룹(부산 사하구)의 자회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지난 3월에 설립돼 부산지역 기술기반 창업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창업기업 발굴 공모전을 시작으로 지역 내 창업 인프라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부산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과 역량강화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학술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다. 장호정 기자



-왼쪽부터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이태수 부사장,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 수상팀대표(우수상 핑키핑키핑키업(이종석, 경영14), 대상 엔젤인어스(차언엽, 경영11), 최우수상 PMS(강정구, 경영11), 우수상 영겁의5초(최관영, 경제11), 부산대학교 경영대학 곽선화 교수, 송태호 교수, 선보엔젤파트너스 고덕수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