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 84㎡ 위주 총 927가구 규모
- 고급 마감재·혁신 평면설계 도입
- 주거오피스텔 '풀퍼니시드' 적용
- 도시철도 시청역 단지 연결 추진
- 버스노선도 다양 시내 이동 편리
- 시민공원·마트 등 생활환경 우수
전국적으로 관공서가 몰려 있는 행정타운 인근의 부동산 가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다. 지역 내에서 대표성을 갖는 곳인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부산에서도 행정타운 인근에서 공급되는 단지의 분양성적은 좋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은 평균 238.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해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분양한 '연제 롯데캐슬 앤 데시앙'도 평균 25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행정타운 내 탄탄한 배후수요 및 입지환경 덕분에 수요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행정타운의 최고 중심지에서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해운대 비스타동원'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만 벌써 3번째 분양이다.
동원개발은 지난 3일 '시청역 비스타동원(조감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지상 38층, 5개동 총 92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740가구와 전용면적 26㎡, 40㎡의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로 구성된다. 특히 오피스텔은 부산지역 최초로 가구와 가전제품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춘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적용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중심지에 위치한다. 단지 서쪽으로는 시청과 경찰청이, 남쪽에는 고용노동청, 국세청, 연제구청, 통계청, 국민연금공단 등이 위치해 있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즐기려는 공무원의 배후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교통 환경도 매우 뛰어나다.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사실상 '트리플 역세권'인 셈이다. 단지 바로 앞쪽의 중앙대로와 연산교차로를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특히 동원개발은 단지와 시청역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성사될 경우 도시철도 이용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4㎞ 이내에 각종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한층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배가 넘는 부산시민공원과 온천천시민공원이 가까이 있고, 사직야구장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 연제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대형마트 뿐 아니라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연제도서관을 비롯해 부산여대 등 각급 학교가 모여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일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거제1·2구역을 비롯해 단지 남쪽으로 양정1·2구역 주택재개발, 연산2·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인 거제4·5구역을 포함해 1만7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서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서부산권에 개발된 계획 신도시인 화명신도시는 1만4000여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타운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고 각종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서부산을 대표하는 주거타운으로 성장했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이 들어서는 연산동 일대는 화명신도시보다 많은 1만7000여 가구의 거대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만큼 화명신도시 이상의 가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신흥 주거단지 내 정비사업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바로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