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체감물가 상승률, 소비자물가의 배

소비자 1.1%↑, 체감 2.7% ↑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6-05-25 19:49:4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물가지수 간 괴리 신뢰도 타격
- 통계청, 조사품목 등 개편 추진

일상생활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와 소비자물가지수 사이에 괴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공식물가와 체감물가 간 차이가 커지면서 정부 정책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보고서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의 괴리 원인 및 보완 방향'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1.1%였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하는 '물가인식'은 평균 2.7%로 집계됐다. 물가인식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무려 1.6%포인트나 높다.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가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보고서는 ▷체감물가의 심리적 특성 ▷상품의 질적인 변화 반영 여부 ▷소비자물가지수의 대표성 문제 등을 꼽았다.

우선 개인들이 각자의 체험과 정보에 따라 물가를 인식하다 보니 체감물가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보다는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저소득층일수록 물가상승으로 겪는 어려움이 커 체감물가가 더 높게 다가온다. 또 일반 소비자들은 질적 향상은 빼고 가격상승분 전체를 물가상승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이 주로 지출하는 품목이 다른데도 전체가구의 평균적인 지출패턴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지수를 작성해 두 물가의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쇠고기와 채소류에 이어 주류와 빙과, 과자류 등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품목의 가격이 이미 올랐거나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체감물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통계청은 공식물가와 체감물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우선 다음 달 중으로 소비자 본인이 주로 많이 사용하는 물품을 정해 직접 물가지수를 계산해 볼 수 있는 개인 체감물가 산정법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최근의 소비구조 변화를 소비자물가지수에 반영하기 위해 조사품목 및 가중치 등을 재조정하는 개편을 추진한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6. 6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7. 7“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8. 8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9. 9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10. 10'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3. 3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4. 4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5. 5[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6. 6“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7. 7[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8. 8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9. 9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10. 10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