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족이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고 일정과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케이크'(cake·사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족 간 위치·시간 메시지 전송 ▷사진·일정 공유 ▷가족 나들이 정보 ▷가족 나눔데이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가령 아내가 남편에게 '퇴근길 경비실에서 택배 물건을 찾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남편이 자택 근처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한 번 메시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케이크는 가족 채팅방에 올라온 사진을 스마트폰 앨범에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기능과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롤링포토'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여행 에디터가 전해주는 나들이 팁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T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올해 안에 출시된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이날 자사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가족에게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이 2~3명이면 매월 500MB, 4~5명이면 1000MB를 받을 수 있다.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묶을 수 있으며 가족관계 증명을 위해 대리점을 방문한 뒤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가족나눔데이터는 케이크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100MB 단위로 나누어 사용하면 된다. 케이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고객센터나 대리점에서 나눠쓰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