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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동원개발

부산 행정타운 중심에 우뚝…올 세 번째 '완판 예감'

  • 임은정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16-05-10 18:52:16
  •  |   본지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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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역 비스타동원' 본격 분양
- 아파트 740세대 오피스텔 187실
- 시청·연산역 도보 이용 초역세권
- 인근 대형마트·전통시장 즐비
- 일대 재개발 봇물 신흥주거 부상

(주)동원개발은 올 들어 지역 건설사 가운데 가장 활발한 분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부산지역 첫 분양단지였던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210세대)'가 평균 3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고,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한 '해운대 비스타동원(504세대)'은 평균 86.7 대 1의 경쟁률로 대박을 터트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동원개발이 짓기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런 가운데 동원개발이 올해 부산지역에서 3번째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는 부산 행정의 중심지를 겨냥했다.
   
동원개발이 이번 달 분양에 나서는 '시청역 비스타동원'의 조감도. 부산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밀집한 행정타운과 인접해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동원개발 제공
동원개발은 이달 중으로 '시청역 비스타동원(조감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상 38층, 5개동 총 740가구 규모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 26㎡와 40㎡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187실도 함께 공급한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4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로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동원개발은 현재 단지와 시청역을 바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이게 성사될 경우 도시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바로 앞쪽의 중앙대로와 연산교차로를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시내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연제도서관을 비롯해 동의대, 부산여대는 물론 각급 학교가 밀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시청역 비스타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단지 주변에 형성된 부산의 행정타운은 부산의 행정적, 지리적 중심으로서 우뚝 섰다. 미국 뉴욕의 시빅 센터(Civic Center)가 뉴욕시청과 연방청사, 뉴욕 대법원, 형사법원 등 관공서가 집중되어 있어 뉴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듯이 부산시청 주변으로 형성된 부산 행정타운 역시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타운의 가장 중심에 들어서는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파트 서쪽에는 시청과 경찰청이, 남쪽에는 고용노동청과 국세청, 연제구청, 통계청, 선관위, 국민연금공단 등이 위치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즐기려는 공무원들의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실제 전국적으로 행정타운이 형성된 지역은 기본적인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유동인구 또한 많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아파트의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단지 반경 4㎞ 이내에 각종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한층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가 있다.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배가 넘는 부산시민공원과 온천천시민공원이 지척이고, 사직야구장과도 가깝다.

이마트 연제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경 3㎞ 이내에 각종 대형마트가 즐비할 뿐 아니라 거제전통시장, 부전시장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다.

시청역 비스타동원 주변으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제 1, 2구역을 비롯해 단지 남쪽으로 양정1, 2구역 주택재개발, 연산2, 6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인 연제4, 5구역을 포함해 1만7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서 진행되는 정비사업과는 달리 시청역 비스타동원은 고급 마감재와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달 중으로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바로 옆에 마련될 예정이다.


# 부채 없는 지역 건설사 맏형으로 대기업 제치고 재개발 사업도 활발

- 부산 유일 코스닥 상장 건설사
- PF 없이 자체 자금으로 사업
- 41년간 흑자경영 신용등급 'AA'
- 작년부터 재개발·건축 6건 수주
- 900억 원 사회공헌 활동 눈길

   
울산 삼호주공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1975년 설립된 (주)동원개발은 부산·경남지역 건설업계의 '맏형'이다. 부산지역 주택건설면허 1호 회사, 부산 경남지역의 유일한 코스닥 상장 건설사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동원개발은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6만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면서 부울경지역 최대의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했다.

동원개발은 회사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파트를 지을 때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이용하지 않는다. 금융부채도 아예 없다. 자체 자금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다. 이 때문에 1997년 외환 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특히 중견 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건설공제조합의 기업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A'를 획득했다.

올해 지난 2월과 4월 분양한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와 '해운대 비스타동원'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원개발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동탄신도시1·2차 동원로얄듀크(1201세대)', 경남 창원시에서 '창원 무동지구 동원로얄듀크1·2차(1012세대)', 부산의 행정 중심지에서 '시청역 비스타동원(740세대)'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동원개발은 올해만 매출 1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효동지구 재건축 조감도
동원개발은 대기업 건설사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부산 북구 화명3구역 재개발 사업(447세대)을 따낸 데 이어 지난해에는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974세대) 등 4곳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동원개발은 올해도 울산 삼호주공아파트 재건축(665세대), 대구 효동지구 재건축(612세대)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원개발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이 회사는 지난 20여 년 간 약 90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사회에 환원했다. 부산·경남지역 저소득층 지원 및 장학금 전달, 통영 인재육성기금 조성,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적십자사 기부, 각종 지역 문화축제 기부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기린장과 국민훈장 모란장, 제16회 부산문화대상 경영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은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살아남으려고 뭐든 스스로 해결했고, 포기하기보다 극복하고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면서 "기업인은 경영을 건실하게 해야 하고, 이익이 남으면 사회에 보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임은정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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