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은 동해안 중국어선 이동에 따른 불법조업 및 어업피해 방지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동해단과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대한 후속 조치의 하나로, 양 기관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어선의 동해 북측 수역 입역 척수는 2014년 1714척, 2015년 870척에 달한다. 반면 이들 어선의 이동에 따른 우리 어선 및 어장 피해는 2014년부터 단 한 간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동해단 측은 국가어업지도선의 효율적 배치, 이동경로 파악, 관계 기관 간 릴레이식 이동 현황 및 상황 공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에 동해단은 올해도 중국어선 이동 대책으로 ▷긴밀한 업무공조 협업체계 유지, ▷중국어선 북한 입어로 인한 우리 어선의 어구 손괴·절취 등 피해 사전예방, ▷접경수역 불법조업 근절, ▷중국어선 긴급피난 시 실시간 밀착감시 체계 구축,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등 상호 긴밀한 업무지원과 협력 등을 강화키로 했다.
정상윤 동해단장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와 MOU 체결 이후 긴밀한 협업 노력을 했다"며 "현재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륜 기자 thinkboy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