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 앞두고 내일 '주민 잔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최초로 스파와 워터파크 시설이 들어서는 대형 상가 '조은클래스(조감도)'가 분양에 앞서 기공식을 갖고 사업의 시작을 알린다.

조은D&C는 23일 오전 11시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조은클래스 현장에서 기공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공식은 '정관 주민 화합 대잔치'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조은클래스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조은클래스의 MD 구성 계획에 따르면 증권사와 보험사 학원 은행 요식업 편의점 약국 등이 각 층별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10층부터 15층까지는 정관신도시 최초의 '스파&워터파크' 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1층부터 지하 5층까지는 주차장이 마련된다.

조은클래스의 콘셉트는 '체류형 상가'다. 체류형 상가는 쇼핑과 휴식, 문화, 레저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여러 시설을 한 건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업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조은클래스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정관신도시는 젊은 층의 소비가 활발한데, 조은클래스는 젊은 층의 흡수율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시 중심 사거리 대로변에 있다. 여기에다 정관신도시 최초의 영화관인 CGV가 들어서는 상가 '조은플러스'와도 인접해 집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조은클래스는 또 정관, 장안, 일광, 오리, 명례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12만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도시철도 정관선이 개통되고 동부산관광단지의조성이 마무리되면 이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련 문의는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574 조은시티 9층에 마련된 분양홍보관에 하면 된다. (051)727-4415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