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TSR은 부산공장 본사와 울산 언양공장, 중국 1·2·3·4공장(청도명화상교유한공사), ㈜명진ENG, ㈜동주웰딩 등으로 사업장이 구성돼있다. 명진ENG는 고주파벤딩 및 스풀 제작을, 동주웰딩은 자동용접기 및 용접기자재를 사업 품목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장들은 지난해 총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221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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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TSR 부산공장에서 작업자들이 고무라이닝 작업을 하고 있다. |
산업용 특수고무는 일반, 특수 고무판 및 매트를 비롯해 선박, 자동차, 철도차량, 전기전자 등 부품에 쓰인다. 금속구조물 표면에 강도 및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를 입히는 '고무라이닝'은 뛰어난 내부식성(부식에 저항하는 성질)과 내구수명으로 저장용 탱크류나 화학장치기기, 화력·수력·원자력발전소 등 중대형 산업분야에 쓰여 설비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강관의 부식을 획기적으로 방지하는 '폴리에틸린라이닝'은 조선소, 발전소, 석유화학, 폐수처리, 가스산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일본 제일고주파공업㈜과 기술제휴를 맺고 국산화에 성공한 '고주파벤딩'은 조선,플랜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 중인 기술이다. 고주파벤딩의 활용으로 복잡한 배관구조물의 부피를 축소시키고, 용접부의 개수를 줄여 공기단축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배관의 부식을 방지하는 폴리에틸렌 코팅과 함께 배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명진은 현재 조선기자재 부품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은 엘지하우시스, 전기·전자부품은 LG전자와 신성테크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삼성엔지니어링 대림건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등 거래업체만 400여 곳에 달한다. 일본을 포함해 미국, 호주 등 10여 개 국가에 산업용 고무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으로 명진TSR은 부산중소기업인 대상 수상(2007년), 부산수출대상 우수상(2011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수상(2013년) 등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황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