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헐리우드 배우 고 폴 워커의 사망을 둘러싼 의문의 주장들이 소개됐다.
'분노의 질주'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 7편 개봉을 앞둔 2013년 11월 30일 지인이 운전하는 스포츠카로 귀가하던 중 전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과속에 의한 전복사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비밀단체 '일루미나티'의 소행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폴 워커는 일루미나티와 같은 비밀조직의 음모를 파헤친 영화 '스컬스'에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부 명문대학의 비밀 단체들은 매년 특출한 학생들을 선발해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미명하에 비밀리에 활동한다. 영화에서 어렵사리 아이비리그 학생이 된 루크 맥나마라(조슈아 잭슨)에게 200년 전통의 비밀조직인 '스컬스'가 영입 제안을 한다. 스컬스의 일원이 된 루크는 스컬스 최고의 멤버인 켈럽(폴 워커 분)과 '영혼의 친구'를 약속한다. 그러나 루크는단짝 친구 윌(힐 하퍼)의 죽음이 스컬스의 소행임을 밝혀내고 음모를 파헤친다.
폴 워커의 팬들은 그가 스컬스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는 바람에 일루미나티로부터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폴 워커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 중 또다른 것은 아스널 소속 축구선수 아론 램지와 관련한 '램지의 저주' 이다. 그가 골을 넣으면 유명인이 죽는다는 램지의 저주가 퍼졌다. 이영실 에디터 (사진제공=MBC '서프라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