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총선發 분양한파 올해는 없다

예년과 달리 5만6737가구 봇물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6-03-24 19:07:1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월 담보대출 규제 강화 앞두고
- 경기침체 우려돼 물량 조기공급

역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치러진 해의 4월 아파트 분양 시장은 다소 침체를 겪었으나, 제20대 총선이 치러지는 올해는 예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치러진 4번의 총선이 있던 해(2000, 2004, 2008, 2012년) 4월의 월평균 분양물량은 1만4464가구로, 3월(2만1816가구)에 비해 33.7% 감소했다. 5월의 평균 분양물량은 2만279가구로, 4월보다 4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선이 없었던 해 4월의 평균 분양물량은 1만8339가구로, 3월 평균 물량(1만5781가구)보다 16.2% 많아 총선이 아파트 분양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선거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홍보 효과가 떨어져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조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집계 결과 총선이 열리는 다음 달 전국에서는 총 5만673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이달 분양물량(예정 물량 포함)인 4만3201가구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별 물량으로는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도 다음 달 4585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부산에서는 '연산 더샵(1071가구)', '거제 자이(847가구)', 'e편한세상 부산항(752가구)', '마린시티 자이(259가구)' 등 이른바 '관심 단지'의 분양이 4월에 집중돼 있다.

이처럼 총선 이슈에도 불구하고 4월에 분양 물량이 많은 이유는 애초 3월로 예정됐던 분양 일정이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연되거나 건설사들이 봄 분양시즌인 4월로 일정을 연기한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 하반기 경기 하향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상반기에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은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택 경기가 하강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병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