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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특집] BNK 부산은행

금융+유통 '썸뱅크'로 모바일 선도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6-03-16 18:54:24
  •  |   본지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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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금융단지 내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 본점 전경.
- 롯데와 손잡고 신개념 뱅크 출시
-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계좌 개설
- 예금·대출·송금 등 편의성 높여
- L-포인트로 적금도 들 수 있어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8일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를 출시한다. 썸뱅크는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롯데그룹 유통망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사업부제 모바일 뱅크이다.

썸뱅크의 의미는 크게 3가지이다. 우선 'SUM'이라는 영어 단어의 '합하다'라는 의미로 고객이 '사용할수록 혜택이 쌓여가는 은행'을 의미한다. 또 'Simple(간편하고 편리한)', 'Useful(유용한)', 'Mobile(모든 은행업무의 모바일화)'로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사용하기 쉽도록 만든 모바일 뱅크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신조어인 '썸'이라는 단어처럼 사용할수록 '두근두근 설레는 은행'을 뜻한다.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도 무한을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와 하트를 조합해 모바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끝없는 혜택과 만족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즉 '쓰면 쓸수록 혜택이 쌓여가는 은행,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존재하는 은행'의 의미이다. 썸뱅크는 독립적인 모바일 특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존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과는 달리 독립적인 사업부제로 운영된다.

썸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과 유통의 융합'이다. 부산은행은 타사 모바일뱅크와 차별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롯데그룹과 '핀테크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맺고 롯데의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롯데 L-페이, L-포인트 등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8일 1차 출시 때는 국내 최초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과 적립식 통장을 묶은 듀얼 구조의 'my SUM 모바일통장(요구불)', 'my SUM 포인트 적금(자유저축)'을 선보인다. 한 번의 비대면 실명인증으로 2개 계좌가 동시에 개설되는 구조로 고객이 보유한 롯데 L-포인트를 적금으로 입금할 수 있다.

대출상품으로는 고객의 자금 용도에 따라 심사절차를 이원화한 'my SUM듀얼대출'이 탑재된다. 급여소득자, 자영업자, 기타 소득자를 대상으로 300만 원 이내 소액대출과 최대 3000만 원까지의 생활안정자금을 무방문·무서류 형태로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사와 연계한 특화 모바일 체크카드인 'SUM Bank Card' 와 간편 송금 토스(Toss)를 탑재해 편의성도 높였다. 전국 6000여 개의 세븐일레븐과 연계해 출금서비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부산은행은 1차 출시 후 썸뱅크 내 상품을 더욱 고도화해 롯데 계열사와 제휴한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비대면실명인증 프로세스도 보완하고 신용카드 및 수신상품을 추가해 오는 5월 2차 썸뱅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타사와는 차별화된 이번 썸뱅크 출시로 지역 은행을 넘어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며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뱅크인 썸뱅크를 많은 고객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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